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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1학기 vs 2학기 차이|to부정사·동명사, 서술형 감점 예제로 보는 막히는 포인트

2026-08-03 · 조회 10

중학교에 올라가면 영어는 초등학교 때와 완전히 다른 과목으로 느껴집니다. 초등 영어가 말하기와 흥미 중심이었다면, 중학 영어는 문법 체계와 독해력, 그리고 서술형 평가까지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특히 1학년 1학기는 이 변화가 처음 시작되는 시기라, 부모님 입장에서도 "예전만큼 성적이 안 나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1학기와 2학기는 다루는 내용의 결이 다릅니다. 1학기에는 시제, 품사, 문장 구조 같은 문법의 기초 틀을 잡는 데 집중하고, 지문도 비교적 짧고 단순한 편입니다. 반면 2학기로 갈수록 관계대명사, 수동태처럼 문장 구조가 복잡해지는 문법이 등장하고, 지문 길이와 어휘 수준도 함께 올라갑니다. 즉 1학기에 기초를 제대로 다지지 못하면 2학기에 급격히 버거워지는 구조인 셈입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은 시제 일치, 관계대명사절, 그리고 to부정사와 동명사의 구분입니다. 이 세 가지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문장 안에서 역할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개념이라,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념이 헷갈린 채로 넘어가면 이후 단원에서도 계속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예제 1 — to부정사와 동명사

예제) 괄호 안에서 알맞은 것을 고르세요. ① I enjoy (to play / playing) soccer. ② She wants (to be / being) a doctor. ③ He finished (to read / reading) the book.

풀이: ① playing ② to be ③ reading. enjoy, finish, mind, give up 은 동명사를, want, hope, decide, plan 은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씁니다. 동사별로 짝을 지어 외워 두면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에서 실수가 줄어듭니다.

또 하나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놀라는 부분이 서술형 평가입니다. 객관식은 보기 중에서 답을 고르면 되지만, 서술형은 어순과 시제, 스펠링까지 정확하게 맞춰 문장을 직접 써야 하기 때문에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쓰려니 안 써진다"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지점에서 실제 성적 차이가 크게 벌어지곤 합니다.

📝 예제 2 — 서술형에서 자주 감점되는 문장

예제) "나는 어제 친구와 함께 영화를 봤다."를 영작하세요. 학생 답: I watch a movie with my friend yesterday. (×)

풀이: yesterday가 있으므로 과거 시제 watched를 써야 합니다. → I watched a movie with my friend yesterday. 문장을 쓴 뒤 '시간 표현과 시제가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효과적인 감점 예방법입니다.

이런 흐름을 감안하면 학기별로 학습 방향을 다르게 잡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학기에는 문법의 기본 틀을 확실히 익히는 데 시간을 쓰고, 2학기에는 늘어난 지문 길이에 대응할 수 있는 독해 훈련과 서술형 문장 쓰기 연습을 병행하는 방식입니다. 아이 혼자 이 흐름을 짚어가기보다는, 지금 어느 지점에서 막혀 있는지 진단부터 하고 시작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길입니다.

📌 한눈에 보는 중학교 영어 1학기 vs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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